나경원, 자녀들 의혹 보도한 기자와 시민단체 고소 예정

 

 

나경원 의원은 9월 1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티타임을 갖은 자리에서 "어이가 없고 거의 정치 공작 수준으로 간다고 본다.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며 말하며, "일일이 병원에서 출생증명서까지 떼어줘야 하나"라며 "대응할 가치를 못 느끼고 법적으로 조치하겠다"라고 밝혔어요.

 

자유한국당도 "나경원 원내대표의 자녀 관련 허위 사실을 보도한 기자 등을 상대로 서울중앙지검에 명예훼손 혐으로 고소하겠다"라고 밝혔어요.

 

이어 나경원 원내대표를 업무방해죄로 형사고발하고 언론에 보도자료를 배포한 민생경제연구소에 대해서도 무고죄(명예훼손) 등으로 경찰에 형사고발하겠다고 밝혔어요. 

 

 

자유한국당은 또한 "나경원 원내대표가 지난 10일 이미 충분한 해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방송과 인터넷 기사, SNS를 통해 허위의 사실을 재차 보도한 것에 대해서는 비방의 목적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라며 "언론중재위 제소 및 민사소송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어요.

 

결국 자유한국당이나 나경원 의원 측에서는 자녀들에 대해 보도하면 무조건 법적 처벌할 테니 알아서 해라!라는 협박이군요?

 

나경원 의원님! 조국 장관 딸 의혹을 조사할 때는 김진태 의원이 가족관계서를 전 국민이 보는 앞에서 찢어놓고 출생증명서 한장 떼는게 그렇게 힘들던가요?

 

자신들의 불리한 정보에 관해서는 의혹조차 보도하지 말라는 건가요?

 

이러니 기레기들 자유한국당과 나경원 의원 무서워서 보도나 제대로 할까요?

 

이렇게 되면 미국 언론사와 FBI를 믿어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