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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검 1위를 차지한 황교안 대표 장관상 수상 의혹 정리정치・경제・사회 2019. 9. 5. 15:20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자녀들의 장관상 수상 경력이 화제가 되고 있어요. 포털사이트 다음에서는 이 문제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고 있어요.
황교안 대표의 자녀가 문제가 된 것은 몇 개월 전이었죠. 한 대학에서 특강을 하면서 "우리 아들은 엉터리이고 학점이 3점도 안되었지만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는 등의 스펙을 쌓아서 기업 5군데에 최총 합격했다"라고 자랑한 것이 문제의 발단이 됐어요.
그럼 황교안 대표의 자녀들이 받은 보건복지부상은 과연 어떤 상이었을까요?
황교안 대표의 자녀들이 받은 보건복지부상은 장애인과 일반인을 교류하게 해주는 사이트를 만들고 운영한 공로로 사이트를 개설한 지 4개월 만에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어요.
SBS 보도에 의하면 황교안 대표의 자녀들이 수상한 상과 같은 상을 받은 사람들은 오랜 세월 장애인 활동에 헌신한 사회인들이었어요. 2000년도에는 봉사회 부회장, 학원 대표, 공기업 과장 등 3명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고, 2003년에는 작업치료사, 공기업 직업, 기업 봉사활동가 총 3명이 받았어요.
2001년 고등학생인 황교안 대표 아들과 중학생인 딸은 이 상을 동시에 수상해요.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자녀 둘이 동시에 수상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는 게 SBS의 설명이에요.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던 사람들은 오랜 세월 장애인 봉사 활동에 헌신했던 사람들이었고, 황교안 대표의 자녀들은 인터넷 사이트 개설한 지 4개월 만에 파격적으로 이 상을 받았다는 사실이에요.
이 문제 또한 나경원 원내대표 딸의 부정입시 의혹과 함께 공정하게 조사되기를 바라봅니다.
또한 이번 조국 후보자의 일을 계기로 국회의원과 고위 공직자 자녀들의 입시 및 채용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수사가 이뤄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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