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기자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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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이 조국 기자 간담회를 속보로 보도한 이유정치・경제・사회 2019. 9. 3. 11:56
일본 언론이 조국 후보자의 기자 간담회를 속보로 보도했어요. 방송뿐만이 아니라 신문사들도 이를 재빠르게 기사로 내보내기 시작했어요. 한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기자 간담회를 일본이 이토록 신경 쓰는 이유가 뭘까요? 일본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과 합쳐서 몇 가지로 추론해 봅니다. 1. 반일 SNS 조국 후보자가 민정수석으로 있을 당시 일본 수출규제와 한국을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시켰을 때 활발한 SNS를 통해 일본을 비난했어요. 죽창가를 비롯해 "강제징용자 대법원 판결을 부정하면 친일파라 불러야 마땅"라는 발언 등 일본에 대한 비난 수위를 높였어요. 이에 일본 언론들은 문재인 정권은 반일 정권이며 그 행동 대장은 조국 전 민정수석이라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어요. 2. 반일 종족주의 책과 저자인 이영훈 비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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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기자 간담회를 본 어느 기자의 관전평, 근조 한국 언론정치・경제・사회 2019. 9. 3. 09:52
조국 후보자 기자 간담회를 본 시사in 남문희 기자의 관전평. 조국 후보자 기자 간담회를 통해 욕을 먹고 있는 것은 날카로운 질문을 하지 못하고 같은 내용의 질문을 계속 해댄 기자들의 자질이 논란이 되고 있다는 점이에요. 선임 기자들이 쏙 빠지고 신참 기자들만 내 보낸 언론사들은 욕먹어도 쌉니다. 그 수많은 의혹들을 쏟아 냈으면 의혹을 뒷 받침만할 내용들을 질문했어야 했어요. 증거 자료를 보여주면서 조국 후보자가 꼼짝 못할 내용들을 시청자들에게 보여 줬어야 했어요. 자유한국당의 꼭두각시 노릇이나 하는 기자들이라는 비난은 피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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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기자 간담회에서 주진우 기자가 질문을 안 한 이유정치・경제・사회 2019. 9. 3. 08:27
조국 기자 간담회에서 주진우 기자가 질문을 안 한 이유를 밝혔어요. "기자 간담회에 있던 기자들 꼬라지를 보고 있자니 기자라는 직업이 부끄러워져서 차마 질문을 하지 못했다"라고 하네요. 어제 기자 간담회를 본 사람은 누구나 공감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같은 신문사 기자들인데도 같은 질문을 반복하고 또 반복하고... 지금까지 언론사에서 조국 후보자 관련 기사만 60만건이 넘게 의혹을 쏟아 냈으면 최소한 기자 간담회에서 그 의혹을 밝힐 수 있는 날카로운 질문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어요. 그런데 막상 기자 간담회가 시작되자 '기레기'라는 소리를 듣는 이유가 이해가 되더군요. 주진우 기자가 기자 간담회에서 조국 후보자에게 질문을 안 한 것을 두고 비난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아요. 다른 기자들 비웃을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