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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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사이트 멜론, 유령회사 만들어 저작권료 수십억 빼돌렸다!정치・경제・사회 2019. 6. 3. 12:24
6월 2일 한겨레 기사에 의하면, 서울동부지검 사이버수사부는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옛 로엔엔터테인먼트 사무실(현 카카오엠 사무실)을 압수 수색했어요. 검찰 관계자는 "저작권료 수십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멜론의 옛 사무실을 압수 수색했다"라고 밝혔어요. 2004년 에스케이텔레콤(SKT) 사내 서비스로 시작된 멜론은 2009년 1월부터 에스케이텔레콤 자회사인 로엔이 운영하다 2016년엔 카카오에 인수됐어요. 검찰은 멜론이 에스케이텔레콤 자회사(로엔) 시절인 2009~2011년 유령음반사를 만들어 실제 저작권자들에게 돌아갈 몫을 줄이는 방식으로 저작권료 수십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살펴보고 있어요. 검찰은 2011년 이후에도 멜론이 또 다른 수법으로 저작권료를 부당하게 가로챈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