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애니메이션 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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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가 습성인 한국인의 보복" 쿄애니 참사에 퍼진 유언비어정치・경제・사회 2019. 7. 19. 14:24
2차 대전 이후 일본서 발생한 방화・테러범죄 중에서 최대 규모로 알려진 쿄애니(교토 애니메이션 약자) 화재를 둘러싸고 일부 온라인에서는 유언비어가 확산되고 있어요. 유언비어의 내용은 쿄애니 참사를 일으킨 방화범의 국적은 한국인일 것이라는 근거 없는 내용이 온라인을 통해 퍼져가고 있어요. 최근 일본 정부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로 인해 한일 갈등이 고조된 상황에서 한국인이 보복 감정을 갖고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일본 포털사이트인 라이브도어 등 일본 온라인 커뮤니티와 트위터에서는 '한국인이 방화범'이라는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어요. 인터넷에서도 검색 키워드에 '쿄애니 범인 한국(京アニ 犯人 韓国)'이라는 검색어가 상위권에 있을 정도로 유언비어가 확산되고 있어요. 일본의 일부 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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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명이 사망한 쿄애니 방화사건 정리정치・경제・사회 2019. 7. 19. 10:30
쿄애니(교토 애니메이션 약자) 화재 원인: 41살 무직 남성이 방화. 방화를 한 본인도 화상을 입고 건물에서 탈출 후 주변 민가에 살려달라고 소리를 질렀다. 현재는 체포되어 구금 중. ※방화 방법 번지는 속도가 빠른 가솔린으로 방화. 건물 자체가 노후화되어있었는 데다 건물 중앙에 나선형 계단이 설치되어있어서 연기가 급속도로 3층까지 퍼졌다. (도면 위쪽 동그란 부분 참조) ※화재가 커진 이유 소방법상 스프링쿨러 설치기준에 달하는 건물이 아녔기에 현장에는 소화기와 알람형 경보기밖에 설치되지 않았다. ※인명피해가 큰 이유 2층 계단 근처에 자료가 보관되어 있어 사람이 이동하기 어려운 데다 불길의 확산 속도를 높였다. 일하던 사람들이 화재를 인식하고 도망치려 할 때는 이미 건물 전체에 불길이 다 퍼 진상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