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승선을 거부 당한 한일 커플

 

 

 

 

 

 

 

 

 

 

 

 

 

한일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이 시기에 굳이 울릉도에 일본 여친을 데리고 가려고 한 유튜버가 화제가 되고 있어요. 게다가 그 상황들을 친절하게 일본어로 번역까지 해서 일본인들에게 내 일본인 여자 친구가 차별을 당하고 있다. 억울하다 등을 어필하는 영상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네요.

 

이에 이 영상 댓글에는 남친의 행동을 비난하는 댓글이 쇄도하면서 파장을 일으키고 있어요.

 

울릉도 가는 배에서 일본인 승선을 어떤 이유로 거부한 것인지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이 회사에서 승선을 거부하는 이유가 납득이 되었어요.

 

 

이 회사가 일본인 승선을 거부하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네요.

첫 째는, 일본 불매운동에 참여한다는 취지예요.

둘 째는, 일본인들이 울릉도를 거쳐 독도를 가게 되면 영토 주장과 함께 일장기를 펼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이 유튜버 영상의 댓글에는 "울릉도인데 일본인 승선을 거부하는 것은 좀 그렇다"라는 댓글들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일본인 승선을 거부한 회사를 칭찬하고 싶어요.

 

일본에 가면 한국인 거부하는 식당이나 매장들이 있고, 한국인을 차별하는 업체들도 있는데 한국은 왜 항상 친절해야 되나요?

 

게다가 민감할 수 있는 곳을 굳이 관광지로 정해서 그곳 분위기를 일본어로 알리려고 한 이 유튜버의 의도가 보이기에 승선을 거절당한 것은 잘한 일이라고 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