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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감독겸 개그맨 기타노 다케시, 또 다시 문재인 대통령 조롱정치・경제・사회 2019. 8. 11. 15:26
일본 영화감독이자 개그맨인 기타노 다케시(北野 武/예명 비토 다케시)가 일본 아사히 TV에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하고 조롱했어요.
기타노 다케시는 일본 연예계에서는 알아주는 실력자로 많은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에요. 그런 사람이 매번 혐한 발언과 한국 대통령을 조롱하고 비난하는 발언을 방송에서 자주 하고 있어요.
기타노 다케시는 8월 11일 '비토 다케시의 TV 태클'이라는 방송에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이 8월 5일 '남북 간의 경제협력으로 평화경제가 실현되면 한국은 단숨에 일본보다 우위를 점령할 수 있다'며 북한의 협력을 언급한 것에 대해 의문시했어요.
방송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 영상이 나가자 기타노 다케시는 전 주 한국 대사 무토 마사토시 씨에게 "문 씨! 저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해도 되나요? 북한과 협력이라니. 이봐, 진심이야? 이건 아니잖아"라고 물었어요.
무토 마사토시가 '좋지 않죠'라고 대답하자 기타노 다케시는 ' 저런 소리는 싸구려 술집에서나 자주 듣는 얘기'라고 지적했어요.
무토 마사토시는 '일본에 대해 유효한 대응책이 없고, 여론에 호소밖에 없다는 것이죠'라고 말했어요.
일본은 이제 대놓고 시사 방송뿐만이 아니라 예능 방송에서도 개그맨들이나 연예인들이 한국을 조롱하고 비난하는 일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한 방송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을 탄핵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할 정도로 브레이크가 고장 난 자동차처럼 폭주하고 있는 것이 현재 일본 방송 실정이에요.
한국 방송에서 개그맨들이나 연예인들이 아베를 방사능에 취한 원숭이라고 조롱하고 끌어내려야 한다는 격한 발언을 했다면 일본 신문 1면에 보도되어 상식 없는 사람들이라고 얘기했을 거예요.
그런데 한국에서는 이런 얘기를 듣고도 이 문제를 지적하지 않는지 모르겠어요. 한 때마다 기타노 다케시의 영화를 보고 개그 프로를 본 내가 더 부끄러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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