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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역에서 한국인 남성 6명이 일본인을 집단 폭행, 일본 언론과 일본인 반응
    정치・경제・사회 2019. 7. 31. 10:25

     

     

    며칠 전에 한 일본인으로부터 JTBC에 제보가 들어왔어요.

     

    서울역에서 일본인 남성이 한국인 남성 6명에게 둘러싸여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트윗이 올라와 큰 이슈가 되었고, 이를 검증해 달라는 일본인으로부터 제보가 있었어요. JTBC와 KBS가 제보 내용을 확인해 봤지만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어요.

     

    교토대작전(京都大作戦)라는 닉네임의 트위터 사용자는 서울로 여행 가는 이들에게 알린다면서 일본인 친구가 한국인 6명에게 집단 폭행당했다고 주장했어요. 

    이어 "(피해자가) 경찰에 갔지만 전혀 상대해주지 않았다고 한다. 원래는 내일까지 여행이었지만, 오늘 귀국한다고 한다"라고 적었어요. 이뿐 아니라 "친구가 어제 돌아와서 정말 비참하다고 말했다. 갑자기 한국말로 불평을 듣고 폭행을 당했다"라는 내용도 있었어요.

     

     



    해당 트윗은 지난 29일 일본과 한국에서 1만 번 가까이 공유되면서 진위에 관심이 집중됐어요. 특히 일본 경제 도발로 인해 갈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폭행이 사실로 판명된다면 큰 파장이 일어날 수 있는 문제였어요.

     

    그러나 서울역 파출소, 서울 경찰서, 주한일본대사관 어디에도 관련 사건이 접수된 바 없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한국철도공사 측도 언론을 통해 "지난 27일 서울역에서 일본인 폭행 사건은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밝혔어요.

    문제의 트위터 사용자 증거를 보여 달라는 다른 트위터 참가자들의 요구에 허위 주장만 늘어놓고 현장 사진 등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어요.

     



    결국 폭행 사건 자체가 '거짓', '주작'이라는 지적이 이어지자 트위터 사용자는 "친구에게 들은 사실"이라고 반박했지만, 30일 해당 트위터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 후 31일 현재 이름을 바꿔서 다시 트위터 활동을 하고 있어요.

     

     

     

     

    이 내용은 일본 매체에서도 기사화 됐어요. 

    일본 매체인 J-CAST뉴스에서는 "일본인이 한국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SNS에 투고해 파문이 커진 건으로 현지 언론은 팩트 체크 결과 '아직 진실을 증명할만한 증거가 없다'라고 보도했다. 주한 일본 대사관도 J-CAST뉴스의 취재에 현재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게시물은 트위터나 포털사이트 등으로 널리 확산되면서 한국에 대한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일본인 네티즌 반응

    現在の環境では、余程のことが無い限り渡航は控えるべきです、
    まあ自己責任ということになりますが、そこまでして行くような場所?
    考えれば分かると思うので、これ以上は言いませんが。
    人口当たりの犯罪率は日本の軽く5倍以上だと付け加えておきます。

    현재의 환경에서는 꼭 가야할 사항이 아니라면 한국 가는 것은 자제해야 합니다.

    뭐 자기책임이 되겠지만, 그렇게까지 해서 가야 할 장소?

    생각해 보면 알 수 있을 테니 이 이상은 말하지 않겠지만 

    인구당 범죄율은 일본보다 가볍게 5배 이상이라고 덧 붙입니다.

     

    違うかもしれないが、事実であるとすれば日本政府は危険な国である事を国民に知らせなければならない。

    아닐 수도 있겠지만 사실이라면 일본 정부도 위험국임을 국민에게 알려야 합니다.

     

    いや、でも実際危ないと思う。
    不買運動で気持ちが高ぶっている時に、行くべきではない。本当に、何があるかわからない状態です。
    日本政府は渡航注意を勧告すべき。

    하지만 실제 위험하다고 생각해

    불매 운동으로 감정이 고조되어 있을 때 가서는 안된다. 정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태입니다.

    일본 정부는 한국여행 주의를 권고해야 한다.

     

    分かりやすいフェイクアカウントだったが、こういう投稿をすることが逆効果だとなんでわからないんだろう。「日本人はフェイクまでして他国を貶める」とかいう言説のきっかけになっても責任取れないでしょうが。

    알기 쉬운 가짜 (트위터) 계정이었지만 이런 투고를 하는 것이 역효과임을 왜 모르는 걸까.

    일본인은 유언비어를 퍼뜨리면서 까지 타국을 폄하한다는 책잡히는 계기가 되어도 책임지지 않잖아요.

     

    今の韓国に旅行に行くことは、「あなたのことはとても嫌いだ!」と声高に叫ぶ人の家に、好き好んで行くのと同じことかと。そんな人がいるのかとても不思議だが、今までも日本人旅行者、特に女性は現地でとてもリスクが大きかったのに、今のこの異常な状態の時に行きたいと思うのはとても尋常ではないと思う。

    지금 한국 여행을 가는 것은 '당신을 정말 싫어한다!라고 목소리 높이는 사람의 집에 좋아서 가는 것과 같다. 그런 사람이 있는 것이 정말 이상하지만 지금까지 보면 일본인 여행객, 특히 여성은 현지에서도 리스크가 컸는데 지금같이 심각한 상황에 가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은 미친 거죠.

     

     

    이건 뭐 가짜 뉴스 퍼뜨리고 자기들이 화내는 꼴이네요. 

    없는 얘기 만들어서 한국 비하하고 여행 금지시켜야 한다는 등 아주 가관입니다.

    이런데도 일본 여행 가려고 애쓰는 분들 보면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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