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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혐한이 늘어나는 이유정치・경제・사회 2019. 7. 29. 13:54
어제 강 씨에게 듣고 놀란 것은 1965년 한일조약 체결 당시 한국과 일본의 GDP는 100:1 정도였다고 한다. 지금은 3:1. 인구 비율이 1억 2천7백만 명대 5천100만 (2.5 대 1)이니까 거의 절반 정도이다. 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기세로 인한 공포가 '혐한'의 심리적 기반인 것이다.
이 말을 한 우치다 타츠루(内田 樹)씨는 일본 도쿄 대학 출신의 작가에요. 프랑스 문학가이며 번역가, 고베죠시가쿠인대학 명예교수이기도 해요.
일본의 고령층은 식민지 시대의 한국만 떠 올리지 현재의 발전된 한국은 머릿속에 들어있지 않아요. 한 때 세계 전자 시장을 휘어잡았던 일본의 전자회사 (소니, 파나소닉, 도시바 등)들의 1년 매출을 합쳐도 삼성전자 매출의 절반도 되지 않는 현실이에요.
이에 전자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강했던 일본으로서는 자존심에 큰 타격을 입었고, 계속 성장해 가는 한국의 모습을 보며 위기감을 느끼고 있어요. 일본의 나이 든 사람이나 극우들이 사용하는 표현 중에 '朝鮮人の分際が'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들은 적이 있어요. 뜻은 '조선인 주제에'라는 의미예요.
아직까지도 이런 사람들 머릿속에는 일제강점기 시대에 한국이 남아있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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