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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명이 사망한 쿄애니 방화사건 정리정치・경제・사회 2019. 7. 19. 10:30
쿄애니(교토 애니메이션 약자) 화재 원인: 41살 무직 남성이 방화. 방화를 한 본인도 화상을 입고 건물에서 탈출 후 주변 민가에 살려달라고 소리를 질렀다. 현재는 체포되어 구금 중.
※방화 방법
번지는 속도가 빠른 가솔린으로 방화. 건물 자체가 노후화되어있었는 데다 건물 중앙에 나선형 계단이 설치되어있어서 연기가 급속도로 3층까지 퍼졌다. (도면 위쪽 동그란 부분 참조)
※화재가 커진 이유
소방법상 스프링쿨러 설치기준에 달하는 건물이 아녔기에 현장에는 소화기와 알람형 경보기밖에 설치되지 않았다.
※인명피해가 큰 이유
2층 계단 근처에 자료가 보관되어 있어 사람이 이동하기 어려운 데다 불길의 확산 속도를 높였다. 일하던 사람들이 화재를 인식하고 도망치려 할 때는 이미 건물 전체에 불길이 다 퍼 진상태.
1층에서 불이 난데다 외부 비상계단이 없었고 햇빛으로 인한 원화의 변질을 막기위해 의도적으로 작고 적은 수의 창문을 설치했는데, 그것도 방범창이어서 옥상 이외의 탈출구가 사라진 상태였다.
가장 많은 시신이 발견된 곳이 3층인데 옥상 출구 근처에 몰려 있었다고 한다. 문을 열지 못하고 결국에 쓰러진 것으로 추정.
이 화재로 인해 76명의 근무자중 33명 사망, 35명 중경상. 중요 간부 및 기술진의 대다수 손실로 회사 운영에 큰 지장이 예상되고 있다. 2차 대전 이후 일본서 발생한 방화・테러범죄 중에서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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