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언론, "청와대 조선일보・중앙일보 비판은 언론통제"정치・경제・사회 2019. 7. 18. 14:42
일본 최대 판매부수를 자랑하는 요미우리와 일본 극우 신문으로 알려진 산케이 신문에서는 "청와대가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일본어판 보도를 비판하는 것은 언론통제"라며 청와대를 비난했어요.
7월 17일 청와대는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일본어판 사이트 기사에서 제목을 바꾼 케이스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한국 기업이 곤란에 직면한 가운데 무엇이 한국과 한국 국민을 위한 것인가 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라고 지적했어요.
또한 조국 민정수석도 페이스북을 통해 "일본 내 혐한 감정의 고조를 부추기는 매국적 제목"이라고 직격탄을 날렸어요.
일본의 보수성향 요미우리 신문은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의 발언과 조국 민정수석의 글을 소개하면서 "문 정권 미디어 비판. 한일 대립 강제징용자・수출관리 둘러싸고"라는 제목의 기사를 전하면서 한국 정부를 비난했어요.
극우성향 신문으로 알려진 산케이도 "문 정권이 한국신문 일본어판을 '매국적'이라고 비판, 사실상 언론통제"라는 제목의 기사를 전하면서 한국 정부가 언론을 통제하기 시작했다고 전했어요.
일본 언론이 한국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를 대놓고 편들어 주네요.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는 일본 관료들과 정치가들이 한국을 비난할 때 인용하는 것이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등의 일본어판 기사 내용이에요. 한국에서는 매국적 기사지만 일본에서는 고마운 자국 헐뜯기 기사 내용이니 언론통제라는 말도 안 되는 자극적인 기사라는 제목을 달면서 까지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편을 들고 싶은 거겠죠.
'정치・경제・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회에서 커밍 아웃한 자유한국당 윤영석 의원, 우리 일본 정부는?? (0) 2019.07.18 일본 도발에 단호하게 대처하는 청와대 트위터 (0) 2019.07.18 일본, 한국 제품 불매 운동 근황 (0) 2019.07.18 문재인 대통령 목을 쳐야 된다며 탄핵을 요구하는 일본 방송 (0) 2019.07.18 유니클로 재팬, 한국 불매운동 사과한 적 없다! 중앙일보 오보 (0) 2019.07.1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