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클로 재팬, 한국 불매운동 사과한 적 없다! 중앙일보 오보정치・경제・사회 2019. 7. 17. 22:11
7월 17일 중앙일보 등은 유니클로 일본 본사인 패스트리테일링이 사과문을 내고 "패스트리테일링 그룹 결산 발표 중 있었던 임원의 발언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고 밝혔다는 뉴스를 내보냈어요.
하지만 허프포스트는 이 발언의 출처를 찾기 위해 일본 기사들을 뒤졌지만 유니클로 본사인 패스트리테일링이 사과를 했다는 한국 매체 일본어판 외에는 찾아볼 수가 없었다고 전했어요.
허프포스트가 확인한 결과 일본 본사 측에서 직접 사과를 발표한 적은 없었어요. "패스트리테일링 측에서 사과했다"라고 보도했던 중앙일보를 예로 들면 이날 오후 4시 57분께 기사를 수정하며 사과의 주체를 패스트리테일링에서 "유니클로 코리아(FRL코리아)"로 변경했어요.
중앙일보가 오보를 내고 수정했어요. 유니클로 일본 본사인 '패스트리테일링'이 사과를 한 것이 아니라 '유니클로 코리아'에서 사과를 한 것이에요.
일본 유니클로 운영기업 - 패스트리테일링
한국 유니클로 운영기업 - 에프알엘코리아(FRL코리아)
중앙일보 등이 유니클로 코리아 측에서 사과한 내용을 마치 일본 본사인 '패스트리테일링'에서 사과한 것처럼 오보를 냈어요.
이건 전 국민이 중앙일보 장난에 놀아났다고 밖에 할 수 없네요.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story_kr_5d2efb53e4b085eda5a48524?b0b
'정치・경제・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한국 제품 불매 운동 근황 (0) 2019.07.18 문재인 대통령 목을 쳐야 된다며 탄핵을 요구하는 일본 방송 (0) 2019.07.18 일본 방송, 한국과 불화수소 계약 맺은 중국회사 찾아갔다! (0) 2019.07.17 일본 제품 불매운동, 각 분야별 일본 브랜드 리스트 (0) 2019.07.17 김무성 의원 트위터에 달린 댓글(핵 사이다) (0) 2019.07.1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