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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로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난하는 조선일보정치・경제・사회 2019. 7. 13. 23:30
조선일보 일본어판은 "전략 물자 불법 수출 보도를 비판하는 이낙연 국무총리/朝鮮日報の戦略物資不正輸出報道を批判する李洛淵首相"라는 타이틀 기사로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난했어요.
7월 11일 열린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와 관련해 "보도된 바에 따르면 일본 측이 근거로 삼았던 자료가 국내의 '불확실한 보도' 또는 '정치권의 유출'에 의한 것이었다고 하는데 참으로 개탄스럽다"라고 말했어요.
이낙연 국무총리가 언급한 '불확실한 보도"는 5월 17일 조선일보가 우리공화당 조원진 의원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한국 기업이 전략물자 156건을 2015년부터 올 초까지 제3 국으로 밀수출했다"라고 보도했어요. 일본은 최근 한국 정부의 전략물자 통제에 대한 불신 근거로 이 기사 내용을 활용했어요.조선일보는 이낙연 국무총리 발언에 대해 반박했어요.
李首相は、現政権において一部の報道が政府の政策を歪曲(わいきょく)していると、不愉快さを露わにしてきた。李首相は昨年、「一部の不正確な報道で国民に誤解と混乱をもたらした」「新聞は信頼の危機まで迎えることになった」「メディアが薄情なことをしているという思いがある」と発言した。今回の対政府質問を見ると、こうした発言の真意すら疑わざるを得ない。自分たちにとって不都合なニュースならば「誤報」と断定する李首相の偏ったメディア観が疑わしいのだ。
이 총리는 현 정권에 있어 일부 보도가 정부 정책을 왜곡하고 있다며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 왔다. 이 총리는 작년 "일부 부정확한 보도로 국민에게 오해와 혼란을 드렸다"라고 말해 "신문은 신뢰 위기까지 맞게 됐다" 이어 "언론이 야박하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발언했다. 이번 대정부 질문을 보면 이런 발언의 진의조차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자신들에게 불리한 뉴스는 "오보"라고 단정하는 이 총리의 편향된 언론관이 의심스럽다.
조선일보가 오보 낸 것이 한두 번도 아니고 지금도 일본 편에 서서 한국 정부를 비난하는 모습을 보고 조선일보는 한국 언론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예요. 그런데 이런 내용을 일본어판으로 번역해 일본인들에게 한국 국무총리가 편향된 사람이며, 조선일보는 입바른 소리를 하는 언론 기관이라고 뻔뻔하게 말하는 것에 기가 차네요.
조선일보의 자극적인 기사는 야후 재팬에 그날 1면에 띄워줍니다. 제발 제 얼굴에 침 뱉기 좀 그만 했으면 좋겠어요. 며칠전 칼럼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을 고종에 비유하고, 아베 총리는 꿈을 가진 자"라며 칭송하는 글을 적었더군요. 그렇게 일본을 칭송하고 싶으면 사옥을 일본으로 옮기고 광화문 사옥을 한국 지사로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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