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모든 직책서 사퇴 (국민을 바보로 아나?)연예・스포츠 이슈 2019. 6. 14. 17:15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사내 모든 직책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어요.
6월 14일 양현석은 YG 홈페이지에 "오늘부로 YG의 모든 직책과 모든 업무를 내려놓으려 한다. 저는 입에 담기도 수치스럽고 치욕적인 말들이 무분별하게 사실처럼 이야기되는 지금 상황에 대해 인내심을 갖고 참아왔다"며 "하지만 더는 힘들 것 같다"라고 말했어요.
이어 "YG가 안정화될 수 있는 것이 제가 진심으로 바라는 희망사항"이라며 "현재의 언론 보도와 구설의 사실관계는 향후 조사 과정을 통해 모든 진실이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어요.
양현석은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가 마약을 운반 받은 것을 알고 있었지만 마약 대리 구매자인 한서희에게 진술 번복을 시킨 의혹을 받고 있어요. 한서희는 비아이 사건을 공익제보 함으로써 이 사건의 전말이 드러났고 양현석은 궁지에 처해 있어요.
한편, 양현석이 모든 직책에서 사퇴하겠다는 것은 꼼수에 지나지 않아요. 양현석은 처음부터 직책이 없었어요.
YG 엔터테인먼트 경영을 실질적으로 총괄하는 사람은 양민석 대표예요. 양민석 대표는 양현석 대표의 동생으로 YG 플러스 대표도 겸하고 있어요.
양현석은 이미 YG 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사도 아닐뿐더러 등기이사가 아니에요. 그런데 모든 직책을 내려 놓겠다는 것은 대기업 회장님들이 자주 사용하는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꼼수에 지나지 않아요.
이에 팬들은 YG 관련 음반이나 굿즈를 사게 되면 그 돈이 양현석 형제에게 들어간다며 YG 불매를 외치고 있어요.
'연예・스포츠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JYP 박진영이 소속 연예인들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이유 (0) 2019.06.15 강다니엘 회사 채용관련 잡코리아 페이스북 현황 (0) 2019.06.14 축구공을 손으로 잡으면 안된다는 것을 몰랐던 농구 레전드 "뭉치면 찬다" (0) 2019.06.14 영재 발굴단, 눈물없이 볼 수 없는 유도 삼둥이 이야기 (0) 2019.06.14 홍콩 시위 지지했다가 중국내 활동 금지된 중국연예인(중국판 블랙리스트) (0) 2019.06.1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