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멤버 다니엘이 한국설을 Chinese New Year라고 표기해 비난 쇄도!

뉴진스 멤버 다니엘이 한국설날을 중국설을 의미하는 'Chinese New Year'라고 표기해 비난을 받고 있다. 

 

신정설을 지내는 외국과 달리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는 구정설을 지내고 있다. 한국은 1월 21부터 24일까지 설연휴 기간이며 구정설은 음력설을 의미하는 ;Lunar New Year'로 표현하고 있다. 

 

최근 한국에서는 음력 설의 영문 표기를 '중국 설'(Chinese New Year)에서 '음력설'(Lunar New Year)로 바꾸자는 캠페인이 벌이고 있다. 

 

구글 캘린더와 유엔 등 여러 곳에서 구정설을 ;중국 설'(Chinese New Year)로 표기하고 있으며, 서구권 주요 도시의 차이나타운에서는 매년 설을 맞아 행사를 진행하는데, 지역 언론들이 관련 뉴스를 내보내면서 'Chinese New Year'로 표기하고 있다. 

 

하지만 구정설은 중국뿐만이 아니라 한국,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들이 기념하는 명절이기에 'Lunar New Year'로 바꾸는 것이 옳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도 설 당일 중계된 뉴스에서 “Happy Lunar new year. 감사합니다”라고 축하 인사를 한 사례가 있으며, 뉴진스 다른 멤버인 하니는 구정설을 'Lunar New Year'라고 표현했다.

 

호주 국적의 아버지와 한국국적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다니엘은 호주에서도 생활했지만 어렸을 때 한국에서 생활도 했기 때문에 한국설날에 대해서 모르지는 않을 것이다. 아무래도 서구권에서 자란 영향이 크기 때문에 구정설을 '중국 설'(Chinese New Year)로 표기했을 수도 있다. 

 

알고 사용했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모르고 사용했다면 반성하고 앞으로 알아가면 될 일이다. 너무 지나친 비난은 삼가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