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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핀테크 기업인 업스타트 (UPST) 주가 하락 이유!
    미국 주식 2022. 1. 23. 11:56

    최근에 핀테크 기업들이 미 정부 규제가 강화된다는 이유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핀테크 기업 중에 가장 혁신적인 기업으로 불린 곳이 인공지능(AI) 대출 플랫폼 업스타트 홀딩스입니다. 

    업스타트는 AI 기반 대출로 기존에 대출을 받지 못했던 계층도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AI 기반 대출 서비스를 도입하는 은행들이 늘어나면서 업스타트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한때 400달러를 넘었던 업스타트는 작년 3분기 실적 발표 이후부터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무리 미 정부가 핀테크 기업 규제를 강화한다고 해서 잘 나가던 업스타트가 이렇게까지 하락하는 이유가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업스타트 주가 하락의 이유는 크게 2가지입니다.

    1. 실적 하락
    작년 3분기 실적은 예상치보다 살짝 하회하면서 주가가 내려갔고 무엇보다 4분기 실적이 더 좋지 않을 거라는 얘기에 주가가 계속 하락했습니다.



    2. 연체율 증가
    신용 점수가 낮은 사람들도 AI 기반 대출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연체율이 증가했습니다.
    은행 입장에서는 연체율이 증가하면 부실 여신이 늘어나 부담이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 업스타트에 대한 평가가 하락하면서 주가가 하락 했습니다.



    3. 금리 인상
    테이퍼링의 가속화와 금리 인상 시기가 앞당겨 지면서 중소형주, 성장주, 핀테크 기업들이 크게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소파이 같은 경우 조건부이지만 뱅크 차터 승인을 받아 은행으로서의 역할과 핀테크 기업으로서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어 다른 핀테크 기업들보다는 금리 인상 영향을 덜 받을거라는 예상입니다. 하지만 업스타트와 같은 핀테크 기업들은 그 영향을 피해 가기에는 힘들 것 같습니다.



    이런 악재속에서도 업스타트 목표 주가는 255.30 달러입니다. 
    업스타트에 기대되는 것은 AI 기반이다 보니 데이터가 부족해 일어나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출 데이터가 쌓일수록 좀 더 정교하게 분석해 연체율을 줄일 수 있다는 거죠. 

    일반 시중은행에서 신용도가 높은 사람들의 연체율이 약 6%이고, 저신용자에게 대출해준 업스타트의 연체율은 약 3%입니다. 그만큼 업스타트의 대출 연체율이 일반 은행보다는 좋다는 점입니다. 

    다음 주에 있을 FOMC에서 어떤 얘기가 나오는지에 따라 업스타트의 주가가 다시 요동칠 수 있으니 주주분들은 잘 관찰하셨다가 대응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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