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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리금균등상환과 원금균등상환의 차이점은?
    금융 관련 2020. 5. 17. 12:26

     

    은행에서 대출을 받았을 경우 대출 기간이 경과하면 원금과 이자를 모두 갚아야 합니다. 그래서 대출을 받을 때 상환방법도 함께 고려해서 본인에게 어떤 조건이 유리한지 맞는 상환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원금과 이자를 갚아나가야 하는 방법 중에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원리금균등상환과 원금균등상환이 있습니다.

     

     

    1. 원리금균등상환

    대출을 받은 후에 원리금을 모두 합산하여 매월 일정 금액을 갚아나가는 방법입니다.

     

    ◈장점

    만기일까지 돈을 잘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단점 

    일시에 큰 금액을 상환해야 하는 부담이 단점입니다. 

     

     

    대부분의 은행이나 대부업체들은 원리금균등상환을 선호합니다.

    은행이나 대부업체에서 선호하는 방식은 대출을 받는 입장에서는 불리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원리금균등상환은 의미 그대로 매월 원금과 이자를 합해서 동일한 동일한 금액을 갚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만약 상환기간을 10년으로 잡고 금리가 일정하다는 조건하에 120개월 동안 은행에 상환 금액은 일정합니다. 

    3억 원을 연 4% 금리로 대출받아 금리 변동이 없다면 원금과 이자를 합해 매월 3,037,354원을 상환해야 합니다. 

     

     

     

     

    2. 원금균등상환

    대출을 받은 후에 거치기간이 지나면 원금을 매월 일정한 금액으로 균등하게 상환하고 이자는 원금 잔액에 적용하는 방식입니다.

     

    ◈장점

    매번 상환금액이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 

    매월 상환액이 달라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원금균등상환은 원금을 매월 일정한 금액으로 균등하게 상환하지만 이자는 매월 상환된 원금을 제외하고 산정하게 됩니다. 즉, 초기에는 금액이 커서 부담이 되지만 매월 납입하는 금액이 줄어듭니다.

     

    예를 들어, 3억 원을 연 4%의 금리로 대출을 받을 경우, 첫 달은 3,500,000을 갚아야 하지만 3개월은 후는 3,483,333원, 6개월 후면 3,458,333원입니다. 이렇게 매달 갚아야 하는 돈이 줄어듭니다.

     

     

     

    ※은행이나 대부업체에서 원리금균등상환 방식을 선호하는 이유

     

    이유는 간단합니다. 원리금균등상환이 이자가 더 높기 때문입니다.

     

    위의 그래프처럼 원금균등상환방식은 기간이 지날수록 이자가 낮아집니다.

     

    원금균등상환방식은 원금 상환은 매월 균등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원금이 줄어드니 이자가 줄어드는 구조입니다.

     

    원리금균등상환방식은 초기에는 이자 비중이 크고 중간 이후부터는 원금 비중이 커지는 구조입니다.

    혹시라도 중간에 여유자금이 생겨 원금을 상환하려고 한다면 원리금균등상환방식은 원금 비중이 초반에 낮기 때문에 이자만 죽도록 갚고 있는 상황이 됩니다.

     

    그러니 중간에 대출금을 상환할 가능성이 있다면 원금균등방식을 선택해야 합니다.

     

    낮은 금리이며 괜찮지만 금리가 높아질수록, 상환 기간이 길어질수록 원리금균등상환방식과 원금균등상환방식의 이자 차이는 더욱 커집니다.

     

    하지만 원금균등상환방식도 초기에 갚아야 하는 금액이 크다 보니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본인에게 맞는 상환 방식을 찾아 대출금을 갚아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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