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방역품과 코로나 진단키트를 루마니아에 먼저 수출한 이유!

 

27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관계자들이 나토(NATO)의 C-17 글로브마스터 수송기에 루마니아로 향할 한국산 방호복과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싣고 있는 장면이 방송에 나오면서 화제가 되었어요.

 

나토 수송기는 지난 25일 1차로 방호복을 싣고 루마니아로 떠났으며, 이날 2차로 방호복과 진단키트를 수송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방문했어요. 루마니아를 포함해 미국과 유럽 국가 29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된 나토는 회원국 요청을 받으면 보유 자산을 활용할 수 있으며, 루마니아는 별도로 항공기를 보낼 여건이 되지 않아 나토의 수송기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군용기를 인천공항에 착륙 시킨것도 이례 중의 이례이지만 상황이 그만큼 급박한 것 같아서 한국 정부 측에서 착륙 허가를 내줬다고 밝혔어요.

 

 

한국에 방역품과 진단키트를 요구한 나라는 50개국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고, 미국과 UAE에 먼저 수출 하겠다고 밝혔어요.

 

그런데 왜 루마니아? 라는 의문을 가진 사람들도 많을 것 같아요.

 

이 부분을 뉴스에서 보도 했어요.

 

 

 

 

헝가리 유람선 사고 때 사상자가 많이 발생했고, 강에 떠 내려간 시신을 찾지 못해 한 달이 넘도록 강을 수색하는 작업을 벌였어요. 이때 루마니아가 수색 작업에 큰 도움을 주었어요.

 

 

 

은혜를 입었으면 은혜를 갖는 것이 한국인의 특징이죠.

 

앞으로도 루마니와 좋은 관계를 맺어 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