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방' 조주빈이 문빠라고 우기는 일베들! 팩트 체크...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에 대한 신상정보가 SBS 뉴스를 통해 공개가 되면서 조주빈에 대한 관련 내용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요.

 

이 과정에서 극우성향의 사이트들이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은 문빠였다고 루머를 퍼뜨리기 시작했어요.

 

일베들과 극우성향 사이트들이 근거로 들었던 것은 기사 내용 중의 일부분만을 캡처해서 올렸으며, 또 다른 사이트에서는 조주빈의 지인인데 조주빈이 진보 성향의 전라도 출신이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을 엮기 시작했어요.

 

 

 

◈일베들과 극우성향 사이트들이 근거로 내밀었던 기사 내용

 

이 기사의 윗 부분만 캡처해서 마치 조주빈이 문재인 지지자인 것처럼 조장했어요.

 

하지만 실제 뒤 부분이 기사 내용은 달라요.

 

뒷 부분 기사 내용...

 

 

경찰 수사망이 좁혀오더라도 텔레그램에서 경찰 수사에 협조 할리가 없을뿐더러 아이피 찾아내지 못할 거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경찰들을 비꼬는 내용이었어요.

 

게다가 기사 내용은 n번방에 대해 텔레그램 다른 방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한 내용이에요.

텔레그램 다른 방은 일베들로 보고 있어요.

 

 

 

 

n번방에 대해 같은 극우 성향인 주갤은, n번방 사건의 주동 가해자 모임은 일베, 야갤, 주갤, 수능 갤러리라고 말했어요.

 

 

 

 

청와대 국민 청원에 n번방 관련자들 뿐만이 아니라 회원들까지 전부 신상 공개해야 된다는 청원이 이미 170만 명을 넘어섰고, 문재인 대통령까지 나서서 n번방 관련자들 수사를 위해 경찰청에 특별 수사팀을 꾸리라는 내용까지 발표했어요.

 

상황이 이렇게 급박하게 돌아가자 n번방과 박사방 관련 자들은 어떻게든 문재인 정권과 관련이 있다면서 짜집기 등으로 선동하고 있어요.

 

n번방과 박사방 관련 자들의 숫자가 26만 명이라는 얘기도 있고, 경찰 측에서는 약 3만 명이라는 얘기도 있어요. 몇 명이 있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들은 법적 처벌과 신상 공개가 되는지에 대한 것이 더 궁금한 국민들이 많을 것 같아요.

 

이번 기회에 성 범죄자들은 사회에서 격리시켜야 일벌백계하지 않으면 또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