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맨, 일베용어 논란에 결국 방송 삭제! 논란 정리...

최근 며칠간 온라인 상에 가장 뜨거웠던 주제는 '워크맨'의 일베 용어 논란이었어요.

 

 

※논란이 된 장면들 모음

 

18개 노무 시작 - 일베에서는 노무현의 이름에서 따와서 '노'나 '노무'등을 특정 단어에 엮어서 쓰는 문화가 있음. 노동, 업무 등 보편적인 단어를 놔두고 왜 굳이 '노무'를 썼냐는 지적이 제시됨.

 

 

'노' 부스터 - 카트라이더 부스터 아이콘은 N2o인데 방송에서는 No2라고 적힌 변형된 아이콘을 사용함. 이로 인해 네티즌들이 노린 게 아니냐는 추측을 제시함.

 

 

 

노알람 - 일베에서 노무현 조롱할 때 쓰는 합성 이미지 '노알라'와 발음이 유사해 노린 게 아니냐는 의혹

 

다깨워슨 - 일베에서 김대중 조롱할 때 쓰는 명칭이 '슨상님'이라서 특정 단어에 '슨'을 억지로 끼워 넣는 경우가 많은데 그걸 노린 게 아니냐는 의혹

 

 

 

일베가 아니면 모를 단어와 표시들이 연이어 화면에 나오자 네티즌들은 편집자 중에 일베가 있거나 일부러 이런 자막과 편집을 해서 방송 했다고 비난이 쇄도했어요.

 

이에 '워크맨'측은 논란을 의식했는지 해당 아이콘에 모자이크를 했어요.

 

하지만 네티즌들의 분노는 잠재우지 못하고 비난 댓글은 계속 이어졌어요.

 

 

결국 '워크맨' 제작진은 사과글을 올렸어요.

 

 

'워크맨' 제작진의 사과글에 올라온 베댓이 화제가 됐어요.

 

해명을 하긴 했는데 이 해명글에 납득이 가는 네티즌은 없었던 것 같아요.

 

비난 여론이 계속되자 '워크맨'측은 방송 분량을 전부 삭제를 단행했어요.

 

문제의 영상을 삭제한다고 해서 논란이 쉽게 가라앉을 것 같지는 않아요.

이미 '워크맨'에 대한 인식은 "일베=워크맨"이라는 이미지가 씌워지면서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 같아요.

 

실제로 제작진에 일베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의심스러운 정황은 이전부터 있었고, 네티즌들의 지적 상황에 대해 반박할 만한 정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면 '워크맨'에 대한 반감은 더욱 커질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