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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이 조국 전 장관 비난하며 꼬장부리는 이유정치・경제・사회 2019. 11. 22. 10:13
동양대 진중권 교수가 또다시 정경심 교수를 비난하며 조국 전 장관 가족이 표창장을 위조했다고 주장했어요.
진중권이 조국 전 장관 가족과 친했다고 주장하는 글들이 나오고 있어서 이거야 말로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는 형국이 됐어요. 진중권은 최성해 총장의 말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으며, 반대로 정경심 교수의 말은 전부 거짓으로 치부하고 있어요. 그 결과 각 방송과 언론에 정경심 교수와 조국 전 장관 가족을 앞장서서 비난하고 있어요.
진중권에 대해 아이러니하게 생각되는 것은 동양대 총장은 수십년 동안 석박사 학위를 위조한 채 대학 총장직을 역임했으며 대학조차도 제대로 졸업했는지 확인이 되지 않아 최종 학력은 고졸로 보고 있어요. 그런 최성해 총장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의 비난조차 하지 않으며 오히려 최성해 총장이 한 말에 대해서는 무한 신뢰를 보내며 정경심 교수와 조국 전 장관 가족 비난만 하고 있어요.
진중권이 왜 이렇게까지 조국 전 장관 가족을 비난하는 것일까 생각해 보니 진중권에 정치 성향이 문재인 정권과는 맞지 않는 것을 알게 됐어요.
조국 전 장관은 문재인 정권 초대 민정 수석으로 청와대 얼굴이라고도 할 수 있어요. 일본이 한국 경제의 허파라고 할 수 있는 반도체 산업을 공격하기 위해 수출규제라는 명목 하에 경제보복을 단행했을 때 청와대에서는 조국 전 장관이 가장 앞장서서 일본을 비난하며 일본과 대립의 각을 세웠어요. 어떻게 보면 청와대 행동 대장이라고도 할 수 있어요.
그런 조국 전 장관 가족에 대한 언론 보도가 수십개의 의혹을 쏟아내고 검찰이 정경심 교수를 구속하면서 조국 전 장관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는 바닥에 떨어졌어요. 조국 전 장관 사건을 통해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은 임명권자인 문재인 대통령도 마찬가지로 비난의 대상이 됐어요.
문재인 정권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조국 전 장관이 비난을 받으면 받을수록 그 피해가 고스란히 문재인 대통령으로 향할 수밖에 없어요. 진중권이 이 것까지 노리고 조국 전 장관 가족을 비난하는 건지, 아니면 단지 최성해 총장에 대한 비난을 막기 위해 정경심 교수만 물고 늘어지는 건지 알 수는 없어요.
진보 쪽 인사라고 생각되었던 진중권은 지난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았어요. 진중권이 대선 때 적극 지지했던 것은 안철수였어요.
진중권은 "내 맘속의 대통령이신 안철수가 대통령이 될 때까지"라는 말을 남겼어요.
이쯤 되면 진중권은 진보 쪽 인사라기보다는 안철수 사람이었던 거죠.
진중권이 안철수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요. 진중권이 조국 전 장관 가족에 대해 비난을 일삼고 있지만 비난 근거는 없어요. 단지 "그럴 것이다"라고 추측만 하고 있지 구체적인 증거는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요.
최성해 총장의 방어막이 되어서 정경심 교수를 공격하는 것인지 아니면 문재인 정권을 흔들기 위해서 조국 전 장관까지 들먹이면서 비난하는 것인지 그 주체를 명확히 했으면 좋겠어요. 또한 진중권은 앞으로 진보 쪽 인사라고 하기보다는 안철수계 사람이라고 분류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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