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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수익금의 25%를 떼어가는 TV조선, 소속사도 아닌데 왜 떼어가?연예・스포츠 이슈 2019. 11. 15. 11:13
더팩트 보도에 의하면 '미스트롯'을 통해 인기가수 반열에 오른 송가인의 수익금 중 25%를 TV조선이 가져가는 것으로 확인됐어요.
더팩트 취재 결과 송가인은 각종 비용을 제외하고 수익금에서 50% 정도를 정산받는다고 해요. 나머지를 소속사와 TV조선이 나눠갖는데 전체 비율로 따졌을 때 TV조선은 송가인의 수익금 중 25%를 가져가고 이 계약은 내년 연말 무렵까지 유효해요.
송가인 뿐만이 아니다. '미스트롯' 톱 5 정미애, 홍자, 정다경도 송가인과 마찬가지로 수익금 중 상당액을 TV조선에 분배해야 되는 구조예요. 다만 5위에 오른 김나희의 경우 본업인 개그우먼이 아닌 가수 활동에 대한 매니지먼트사가 없어서 해당되지 않는다고 해요.
'미스트롯' 톱 5에 오른 이들은 방송 후 각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고 모든 권리는 소속사와 가수들에게 있어요. 하지만 TV조선에서 사전에 납득할 만한 사전 합의 없이 수익에 대한 권리를 요구해 관련 계약서를 작성하게 됐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에요.
이에 대해 TV조선 측은 "방송 전 출연자들에게 내용을 설명하고 동의를 구했다"라고 설명했어요. 그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고 해요.
이건 누가 봐도 납득이 되지 않는 처사예요.
소속사도 아니고 단지 방송을 주관한 것 밖에 없고, '미스트롯' 덕분에 시청률과 광고로 많은 수익률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계약을 강요한 TV조선의 행동이 납득이 되지 않아요.
내 덕분에 네들이 대박 났으니 벌어들인 수익에서 일부분은 뱉어내라? 무슨 노예 계약인가요?
이런 불합리한 계약에 대해서 연매협에서는 따져 물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매니지먼트 회사도 아닌 곳에서 수익을 떼어가는 게 말이 되나요?
송가인의 행사 출연료가 2000만 원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송가인이 한 달에 행사를 50번 하면 10억 원, 그중에 TV 조선이 가져가는 수익금은 2억 5천만 원이나 돼요. 그야말로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TV조선이 챙겨가는 꼴이 돼요.
게다가 다른 출연자들 수익금까지 합치면 상당한 금액이 돼요.
이건 납득이 되지 않는 계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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