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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약 혐의" 박유천에 구속영장 신청

Clip Journey 2019. 4. 23. 15:39

 

 

경찰이 마약 투약·거래 혐의를 받는 가수 박유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네요.

4월 23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박유천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어요.

 

경찰은 박유천이 단순 마약 투약뿐만 아니라 거래한 정황이 있다고 보고 신병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여요. 경찰은 최근 박유천이 마약을 구입하는 정황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했다고 밝혀서 화제가 되었죠. CCTV 영상은 박유천이 올해 초 전 약혼녀 황하나와 함께 마약을 투약하기 전 찍힌 것으로, 일명 "던지기 수법"(마약 판매자가 특정 장소에 마약을 두면 가져가는 방식)으로 마약을 거래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해요.

 

 

경찰은 박유천의 마약 정밀감식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요. 4 16일 거주지·신체 압수수색 당시 박유천의 모발과 신체에 남아있는 털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냈어요. 소변 검사에서는 '음성'반응이 나왔어요.

 

 

박유천은 4 10일 기자 회견을 열고 마약을 한적도 없고 권유한 적도 없다고 밝혔어요. 경찰 조사에서도 마약 혐의를 계속 부인해 왔고요.황하나와 대질심문을 준비해 왔지만 결국 불발되었어요.

 

박유천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이 받아들여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