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이동재 기자가 언급한 검사장은 한동훈이 맞았다!
검·언 유착 의혹과 관련해 어제 열린 방송 통신 위원회 조사에서 채널A 대표가 의혹의 중심에 서게 된 현직 검사장과 해당 채널A 기자가 통화를 한 게 맞다고 진술한 것으로 MBC 취재 결과 확인되어 논란이 되고 있어요.
그런데 이렇게 인정한 직후 회의록에 기재된 발언을 다시 바꿔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어요.
https://tv.kakao.com/v/408055506
유시민 죽이기를 통해 총선을 뒤집으려고 했던 채널A 기자가 언급한 검사장은 윤석열 검찰 총장의 오른팔로 알려진 한동훈 검사장으로 밝혀졌어요.
채널A 이동재 기자가 수감 중인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전 신라젠 대주주)에게 접근해 현직 검사장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비위를 털어놓으라고 회유·협박했다는 내용이 보도가 되었을 때만 해도 한동훈 검사장인지 아닌지를 놓고 말들이 많았지만 채널A 사장이 언급할 정도면 얘기는 끝난 것 같아요.
이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대검 감찰부를 통해 이 사건의 진상 파악을 하라고 지시했지만 윤석열 검찰 총장이 이를 반대해서 감찰부가 아닌 인권부에서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어요.
윤석열 검찰 총장은 평소에 소신대로 법과 원칙대로 라면 감찰부에서 조사를 맡는 게 맞지만 뭐가 문제인지 윤석열 총장은 감찰부가 아닌 인권부에서 조사라고 지시해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반응들을 보이고 있어요.
이 문제로 인해 윤석열 총장이 사면초가에 놓였어요.
밖으로는 장모와 아내가 문서 조작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검찰 조사를 받고 있고, 안으로는 오른팔인 한동훈 검사장이 감찰 대상에 오르면서 입지가 흔들리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