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코로나19가 확산되어 노인 층이 사라지기를 바라는 일본!

Clip Journey 2020. 3. 23. 19:07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일본에서 취약 계층인 고 연령층 혐오 일러스트가 확산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어요.

지난 21일 트위터에는 일본 국적인 것으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이 두 장의 일러스트를 게시했어요. 이 일러스트에는 상대적으로 나이가 어린 사람들이 수십 명의 노인들을 떠받치며 힘겨워하다 노인들이 사라지자 두 손을 치켜들며 기뻐하는 모습이 담겼어요.

이 일러스트에는 노인들의 머리 위에 사망한 것을 뜻하는 천사의 고리와 날개가 표현되어 있으며, 상대적으로 코로나19에 노출되기 쉬운 노인들을 묘사한 것으로 보여요.

이 일러스트를 트위터에 올린 네티즌은 일본어로 "빨리 이렇게 됐으면 좋겠다"는 말을 덧붙였어요. 이 게시글은 순식간에 1만 5000여 건이 RT 되었고, 7만 건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어요.

사탄도 울고 갈 일본의 젊은층의 생각에 불쌍한 건 노인층인 것 같아요.

 

처음 일본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도 일본 정부에서 대응을 하지 않았던 것은 올림픽 유치와 함께 노년층이 줄어들면서 연금에 대한 부담을 줄이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어요.

 

하지만 사람이라면 그런 생각은 절대 못한다는 얘기였지만...실제로 일본 젊은 층에서는 이런 생각을 한 것 같아요. 

 

한국도 출산수가 급격하게 줄어 들면서 국민연금에 대한 부담감이 커지고 있지만, 일본은 핵폭탄 급으로 연금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일본 젊은 층에서는 우리가 왜 노년층의 복지를 위해 희생해야 되느냐는 볼멘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었어요.

 

고령 사회로 접어든 일본이 이번 코로나19를 이용해 고령 사회를 개선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고려장이나 다름없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