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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탈퇴 압박 명분을 준 EXO 첸의 한달 만의 사과!

Clip Journey 2020. 2. 20. 08:35

 

EXO 첸이 팬 커뮤니티에 사과글을 올린 내용이 논란이 되고 있어요.

 

첸은 19일 밤 팬클럽 커뮤니티에 "자칫 서투른 말로 상처를 드릴까 걱정도 되지만 먼저 그동안 기다렸을 여러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고, 저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이 놀라고 당황스러웠을 엑소엘 여러분들에게 사과의 마음을 꼭 전하고 싶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어요.

 

첸은 "처음 글을 썼을 땐 저에게도 난생 처음 일어난 일이라 함께 해왔던 여러분들에게 어떻게 말을 전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라고 말했어요.  

 

이어 "직접 사실을 먼저 알려야겠단 생각만으로 글을 남겼는데 제 마음과는 달리 저의 부족하고 서툰 말로 실망하고 상처받은 모습에 저도 마음이 많이 아팠다"며 속내를 털어놨어요.

또 "지금까지 여러분이 주신 사랑을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게 생각한다"며 "그 사랑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다는 걸 누구보다 더 잘 안다"라고 전했어요.  

그러면서 "너무 늦게 여러분들에게 사과의 마음을 전해드려 다시 한번 죄송하다. 그리고 앞으로도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사과했어요.

 

 

이 내용이 올라온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첸의 변명에 탈퇴하라는 댓글들이 쇄도하고 있어요. 

 

첸이 처음 겪는 일이다 보니 제대로 자신의 마음을 전하지 못해 이 사달이 났다고 얘기 하지만, 팬들 또한 처음 겪는 일이에요. 처음 결혼 소식을 알릴 때 충분히 고민하고 팬 들의 입장에서 결혼 소식을 알렸다면 이렇게까지 욕먹지는 않았을 거예요.

 

하지만 첸은 자신이 결혼 발표와 함께 결혼 상대의 임신 소식을 전하면 죄송한 마음은 있지만 팬들이 축하해줄 거라고 착각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팬심을 제대로 읽지 못한 첸의 대참사였어요.

 

이미 깨진 그릇 주워 담기에는 너무 늦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