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조선일보의 만행, 조선일보 일본어판 한국 정부 비난 기사 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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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18. 09:00
일본이 한국을 '백색 국가'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취한 것에 대해 조선일보 일본어판은 연일 한국 정부를 비난하는 기사들을 쏟아 냈어요.
기사 타이틀도 한국 언론이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의 자극적이고 심각한 수준의 기사들을 내 보냈어요. 특히 반일을 조장하는 문재인 정권이라는 식의 내용이 많았고, 이를 근거 삼아 일본 언론들도 문재인 정권이 그 어느 정권 때 보다 반일을 조장해서 지지율을 유지하는데 이용하고 있다는 식의 보도가 연일 기사화됐어요.
도를 지나치는 조선일보 일본어판 기사에 화가 난 청와대는 정면으로 조선일보를 거론하면서 불편한 심정을 내 비쳤고, 예상외로 강경하게 나오는 청와대 반응을 보고 바로 꼬리를 내렸어요.
한국 정부를 비난하던 조선일보 일본어판 기사는 그 후 조선일보에서 삭제를 시켰고, 자극적인 기사 타이틀은 자제하는 분위기예요.
이에 일본 극우 성향의 언론인 산케이신문은 한국 정부는 표현의 자유를 억압해서는 안된다며 조선일보 일본어판 사설을 다시 일본 사이트에 게재하도록 요청하는 기사를 내 보냈어요.
이쯤 되면 조선일보는 한국 언론이라기보다는 일본의 일본에 의한, 일본을 위한 언론이라고 할 수밖에 없어요. 일본 언론이 한국 정부를 비난하는 것보다 한국 언론이 한국 정보를 비난하는 것이 일본 입장에서는 보기가 좋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