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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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기밀 누설을 "공익제보"라고 우기는 나경원 의원, 쓴소리 내는 보수층 인사정치・경제・사회 2019. 5. 24. 12:26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이 '3급 기밀'에 해당하는 한미 정상 간 통화 내용을 현직 외교관에게 넘겨받아 공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5월 23일 "강효상 의원이 폭로한 내용은 굴욕외교와 국민선동의 실체를 일깨워 주는 공익제보 성격에 가깝다고 본다"라고 주장했어요. 이어 "한미정상 간 어떠한 대화 내용이 오고 갔느냐 하는 것은 '국민의 알 권리'에 있지 않나 생각한다. 청와대는 어디서 새 나갔는지 색출하겠다고 해 책임을 공무원에 뒤집어씌우고 국민 속인 부분은 유야무야 넘어가고 있다며 '행정감찰을 가장한 사실상 공무원 탄압도 심각한 문제'라고 청와대를 비난했어요. 이에 자유한국당 내에서도 반대의견이 나오고 있어요.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윤상현 의원은 5월 23일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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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 국가 기밀은 국민 알권리 있다!정치・경제・사회 2019. 5. 23. 11:03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은 정부가 '3급 기밀'로 지정해 놓은 한미정상간의 통화 내용을 공표한 것에 대해 "국민이 알 권리가 있다"라고 발언해 다시 한번 논란이 되고 있어요. 5월 23일 강효상 의원은 "미국 대통령의 방한은 국민적 관심사이고, 야당 의원에게 모든 정보를 숨기는 정부를 견제하기 위한 의정활동"이라며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밝힌 내용을 갖고 담당 공무원 휴대전화를 압수 수색하는 것이 촛불 정부에서 가당하기나 한 일이냐"이라며 주장했어요. 자유한국당 회의해 참석한 자리에서 "청와대가 본 의원이 밝힌 한·미 정상 간 통화 내용을 유출한 제보자를 찾겠다며 외교부 공무원 통화 기록을 또 뒤졌다. 일부 언론에서 유출자 신원을 파악했다고 보도했다"며 분통을 터뜨렸어요. 또한 "개인적으로 조선일보 워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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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앤아웃 버거 가격표정치・경제・사회 2019. 5. 22. 23:40
'인앤아웃 버거'(In-N-Out Burger)가 한국에 상륙해서 큰 이슈가 되었죠. 인앤아웃 버거는 5월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의 '바비레드 강남점'에서 선착순 판매 행사를 벌였어요. 인앤아웃 버거를 맛보기 위해 수백 명의 고객들로 북적였고 취재진까지 모여들면서 북새통을 이뤘어요. 입장을 기다리는 행렬은 꼬리를 물고 골목 사이사이로 이어졌고 수백 명이 줄을 이어 서서 화제가 되기도 했어요.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매장 밖으로 모습을 드러낸 인앤아웃의 매니저 에릭 빌링스는 "이렇게 많은 사람이 기다리고 있는 걸 보니 놀랍다"며 "앞으로 여러 행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궁금하실 것 같은 인앤아웃 버거 가격표예요. 처음 가격표를 보고 너무 놀랐어요. 너무 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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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 한미정상 통화내용 빼돌려 공표정치・경제・사회 2019. 5. 22. 23:23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화 통화 내용은 외교 기밀로 3급 기밀로 취급되고 있어요. 그런데 한미 정상의 통화 내용이 누출이 되었어요. 통화내용을 유출한 사람은 주미 한국대사관 소속 현직 외교관이고, 유출한 내용을 언론에 공개한 사람은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이에요. 두 사람은 고등학교 선후배로 알려져 있어요. 강효상 의원은 5월 9일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방한을 거듭 요청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귀국길에 잠깐 들르는 것으로 충분할 것 같다고 답했다고 주장했어요. 이에대해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강효상 의원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면서 무책임하며 외교 관례에도 어긋나는 근거 없는 주장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어요. 외교 기밀을 누출한 외교관은 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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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보다 먼저 "달창"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자유한국당 전 최고위원정치・경제・사회 2019. 5. 22. 11:25
5월 11일 대구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집회에서 나경원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을 규탄하는 자리에서 "일베 비속어"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되었어요. "문빠, 뭐 달창 이런 사람들에 공격당하는 거 아시죠?" "문빠" "달창"이라는 단어는 일베 사이트에서 문재인 정권을 추종하는 사람들을 뜻하는 표현인데 이 표현들을 사용한 것도 문제가 되지만 "달창"이라는 표현은 여성을 혐오하는 표현이어서 여성단체에서는 혐오 발언을 한 나경원 원내대표의 의원직 사퇴를 요구와 함께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어요. 나경원 의원보다 먼저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달창"이라는 표현을 쓴 사람이 있어요. 바로 자유한국당 전 최고위원인 전여옥입니다. 5월 10일 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년 특집 대담이 KBS를 통해 방송이 되었어요. 대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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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학 총학생회 부회장, 사망자 뉴스에 수육드립으로 사퇴요구!정치・경제・사회 2019. 5. 21. 22:28
부산에 있는 한 대학 총학생회 부회장이 자신의 SNS에 사망자가 난 뉴스에 수육 드립을 치면서 비난이 쇄도하고 있어요. 이 SNS 계정에 올라온 글을 본 학생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사퇴를 요구하고 있어요. 문제가 커지자 총학생회 부회장은 사과문을 게시하고 학우들에게 사과를 했어요. 하지만 사과문에 개인 SNS 임을 강조한 단어를 넣으면서 오히려 학생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어요.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도 사람으로서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했다며 비난에 동참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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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가격 올렸더니 영업이익 떨어진 치킨업계 (악순환의 시작)정치・경제・사회 2019. 5. 21. 18:57
작년 말부터 배달료 부과와 치킨 가격 인상으로 "치킨 2만 원" 시대를 열면서 서민음식이라는 단어를 무색하게 한 치킨업계. 가격을 인상한 치킨업계가 오히려 영업이익이 하락해 가격 인상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네요. 4월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각 사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치킨 빅3" 중에 한 곳인 교촌치킨은 지난해 영업이익은 198억 원으로 전년(207억 원) 대비 4.5% 줄어들었어요. 하지만 매출은 3168억원에서 3304억 원으로 4.2% 올랐어요. 매출 상승의 이유는 배달료 부과가 매출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돼요. BBQ와 bhc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하락했어요. BBQ는 지난해 영업이익 182억 원을 기록해, 전년(204억 원) 대비 10.7% 줄었어요. 매출 역시 2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