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저작권 폭탄! 구독자 52만명 '이슈왕TV' 수익창출 정지정치・경제・사회 2019. 7. 23. 20:33
구독자가 수십만 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는 유튜브 채널이 하루아침에 문을 닫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요. 콘텐츠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저작권을 위반했다는 것이 이유예요. 최근에 유튜브에서 저작권 위반 사례가 부지기수여서 자칫하면 '저작권 폭탄'에 유튜브 시장이 휘청일 수 있다는 지적마저 제기되고 있어요.
유튜브에서 구독자 52만여 명을 보유한 '이슈왕TV' 채널의 운영자는 지난달 유튜브로부터 '수익창출 정지' 통보를 받았어요. 정치와 연예, 사회 분야 이슈를 이미지 영상, 자막으로 요약해 4년 동안 게시물 약 1000개를 등록했는데 더 이상 콘텐츠를 만들 수 없게 됐어요. '이슈왕TV' 채널의 운영자는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삼자의 소스를 엮은 콘텐츠가 아니라 자신이 직접 제작한 영상만 가치를 인정해준다"며 "그동안 제작했던 영상들을 모두 삭제해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어요.
구독자 25만 명이 넘는 '미노스(Minos)'도 지난달 28일 콘텐츠 업로드를 정지당했어요. 논문과 영상 등을 활용해 우주에 관한 콘텐츠를 만들었는데 '독창적인 해설이나 교육적 가치를 제공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콘텐츠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더 이상 영상을 올릴 수 없게 됐어요. '미노스(Minos)' 채널 운영자는 지난 5일 "어느 날 갑자기 수익창출이 중단되고 이전 수익도 모두 사라졌다"라고 울먹이면서 막막함을 토로했어요.
최근 유튜브에서는 구독자와 조회수를 늘리기 위해 배경음악과 이미지를 도용하는 사례가 늘어났고 이에 저작권이 강화되면서 지금까지 문제없이 유튜브 활동을 해오던 유튜버들이 저작권의 타깃이 되면서 채널이 문을 닫고 있어요. 유튜브가 앞으로는 오리지널 영상 제작만을 인정하는 분위기가 된다면 많은 유튜버들이 유튜브를 떠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정치・경제・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망가던 마약 사범 시민이 어깨로 밀쳐 제압! (0) 2019.07.23 자식 명문대에만 보낼려고 하는 어머니에게 팩폭 (0) 2019.07.23 일본 혐한 슬로건 (0) 2019.07.23 유니클로 불매 운동의 변질 (0) 2019.07.23 선한 영향력으로 이슈가 된 마포 '진짜 파스타' 최근 근황 (0) 2019.07.2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