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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 강물 속에 빠졌을 때 골든타임 기껏해야 3분정치・경제・사회 2019. 6. 1. 21:12
5월 31일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이 문재인 대통령이 헝가리로 구조대를 보낸 것을 조롱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어요.
헝가리에서 유람선 침몰 사건이 발생했고 정부는 헝가리 현지에 대응팀과 구조팀을 함께 보냈어요. 이에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대통령의 지시를 조롱하는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렸어요.
"일반인들이 차가운 강물 속에 빠졌을 때 이른바 골든타임은 기껏해야 3분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구조대를 지구 반 바퀴 떨어진 헝가리로 보내면서 '중요한 건 속도'라고 했던데 도대체 그런 말을 대통령에게 코치한 자는 누구인가?"
이에 민경욱 의원의 글에 동조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어요.
"대통령의 속도가 중요 운운 발언은 대국민사기극 아닙니까?"
"이제 알까나ㆍㆍ???"
"최소 13시간 최장 20시간 떨어진 거리에서
'시간, 속도'....타령 블라블라~~ 하시는 분이 계시니"
"그러나 이 미친놈은 몇시간 지난후에 허겁지겁 개꼴갑을 떨고 있네요 핵 쏠때도 아가리 처닫고 있던놈이"
"노란점퍼입고 외무장관님 다뉴브강 야경이나 보고 오세요ㅡ그먼덴 왜??그놈에 쇼 쇼 쇼"
"그걸 몰랐을 리 없는 좌빨들이 그리도 세월호를 울궈 먹는거 보세요
저야말로 정말 세월호의 진실을 알고 싶습니다
도대체 지들 원하는 문재인이 대통을 하는데도 어째서 그노무 진실을 빨리 알아내지 못하고 있는건지 그 진실도 알고 싶습니다""그래도 생존자타령 함니다
헝가리사람들은 구조가 아니라 실종자 수색인데
참 판단력하곤""박근혜 대통령이 일곱시간 때문에 탄핵 당했으니 자기는 탄핵 당허기는 싫다는것이겠지요"
자유한국당 민병욱 대변인은 세월호 사건 당시에도 공식 브리핑 자리에서 웃음을 참지 못해 비난이 쇄도한 적이 있어요. 구조 안 하면 안 한다고 비난하고, 구조하면 구조한다고 조롱하는 민병욱 의원이나 이런 사람을 지지하는 사람들이나 공감능력이 없는 것은 확실한 것 같아요.
자업자득이라는 말이 그냥 있는 말이 아니에요.
남에게 던 진 비수 자신에게 꼭 돌아오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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