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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의 압승으로 한일관계 악화가 현실로 다가온 일본의 반응!
    정치・경제・사회 2020. 4. 16. 10:55

     

    민주당이 총선거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미래통합당이 참패를 당했어요.

     

    민주당과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이 단독으로 180석의 의석을 확보하는 것으로 집계됐어요.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개헌저지선인 100석보다 3석 많은 103석 확보에 그쳤어요.

     

    지역구 투표만 놓고 보면 민주당 163석, 미래통합당 84석, 정의당 1석, 무소속 5석 등이에요.

     

     

     

    여당의 압승 소식은 일본에서도 비중있게 다뤘어요.

     

    일본의 각 언론은 일본과의 현안에선 강경 자세를 지켜온 문재인 정부의 집권 기반이 강화되면서 한일 관계의 악화 상황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어요.

     

    일본 내 진보계열인 아사히신문은 일제 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로 악화한 한일 관계가 이번 총선에서 쟁점이 되지 않았지만 역사 인식에서 일본에 엄격한 자세를 보여온 진보계 여당의 발언력이 커지게 됐다며 한일청구권 협정을 둘러싼 문제에서 문재인 정부가 한층 강경한 자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어요.

     

     

    일본 최대부수를 자랑하는 보수층 계열의 요미우리 신문은 한일 양국이 앞으로도 극단적인 대립을 피하면서 기존 노선을 유지할 전망이지만 징용 문제 등 현안이 해결될 것으로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했어요.

     

     

    극우 신문사인 산케이신문은 이번 총선을 계기로 한국 정부가 반일(反日) 외교 노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다른 매체에 비해 한층 더 부정적으로 전망했어요.

     

     

     

     

    일본에서도 총선 전부터 민주당의 과반수 이상의 당선이 예상되면서 모토키 일본 외상은 어떤 정권이 들어서더라도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위한 현금화는 용납될 수 없다며 총선 전부터 경계를 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민주당이 압승을 거두면서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위해 국내에 있는 전범기업의 자산을 압류하고 자산 매각을 진행할 것 같아요. 또다시 일본과 마찰은 피할 수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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