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와 송혜교 재결합설을 퍼뜨린 중국 미디어!

미디어 더팩트에서 송중기와 송혜교 재결합설을을 보도 했어요.

 

더팩트는 중국 미디어에서 전한 내용을 그대로 보도 했어요.

 

 '송송커플' 재결합설이 나왔다. 중화권 매체들은 최근 배우 송혜교가 결혼반지를 다시 낀 것으로 보인다는 사진을 근거로 제시하며 배우 송중기와의 재결합설을 보도하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대만 중국시보는 '송송 커플 재결합으로 전환? 송혜교 결혼반지 다시 껴'라는 제목으로 두 사람의 재결합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송혜교는 지난 7월 이혼 후 거의 반지를 끼지 않았지만, 최근 공개한 화보에서 손가락에 낀 반지가 결혼반지와 유사하다는 소문이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돌고 있다.

중국 포털 바이두에서 확산하는 문제의 사진은 최근 한 잡지사가 공개한 화보 사진이다. 중국시보는 "두 사람의 재결합을 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며 재결합설이 나온 배경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 보도가 나간 후 디스패치는 이 뉴스를 검증하는 내용을 보도 했어요.

디스패치는 "중국 매체가 미끼를 던졌다. <송혜교 숭중기 재결합?> 한국 매체가 걸려들었다. 중국발 루머를 우후죽순 받아썼다"라고 보도 했어요.

 

"중국의 '시나연예'는 지난 17일 송혜교의 반지를 근거(?)로 재결합설을 보도했다. “송혜교가 최근 결혼 반지를 다시 착용했다"고 추측성 기사를 보냈다.

하지만 이것은, 대륙의 흔한 낚시다. 우선 송혜교가 2일 화장품 브랜드 전시회에서 착용한 반지는 '쇼메'의 것. 송혜교는 이 명품 주얼리의 모델로 활동중이다"라며 중국 미디어발 가짜 뉴스임을 밝혔어요.

 

또한 디스패치는 반지를 낀 위치가 다르다고 설명 했어요.

보통 결혼 반지는 약지에 끼지만 송혜교가 이 날 반지를 낀 손가락은 중지였다고 밝혔어요.

 

결국 중국발 가짜 뉴스에 한국 미디어가 덩달아서 분위기를 띄어준 꼴이 된거에요.